더 포스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명작 펜타곤 페이퍼 사건 언론 자유를 다룬 역사적 영화

 

 

 

영화 '더 포스트(The Post)'는 미국의 언론 자유와 정부 권력의 충돌을 그린 역사적인 드라마로,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1971년 미국의 펜타곤 페이퍼 사건을 중심으로 워싱턴 포스트 신문이 기밀 문서를 폭로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워싱턴 포스트의 사주인 캐서린 그레이엄(메릴 스트립)과 편집국장 벤 브래들리(톰 행크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그들이 미국 정부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진실을 보도하려는 노력을 보여줍니다.

 

 

주요 정보

장르: 드라마, 역사, 스릴러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주요 출연진: 메릴 스트립, 톰 행크스, 사라 폴슨, 밥 오덴커크, 브루스 그린우드
개봉일: 미국 2017년 12월 22일, 대한민국 2018년 2월 28일
상영 시간: 115분
제작비: 5,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81,903,458달러
세계 박스오피스: 174,503,458달러
국내 관객수: 140,535명

 

 

영화 줄거리

 

1966년, 베트남 전쟁에서 전선이 고착화되고 있음을 깨달은 대니얼 엘즈버그는 기밀 서류인 '펜타곤 페이퍼'를 유출하기로 결심합니다. 1971년, 워싱턴 포스트의 사주 캐서린 그레이엄은 주식 공개와 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가운데, 뉴욕 타임스가 펜타곤 페이퍼를 폭로하는 특종을 내놓고, 미국 정부는 보도 금지 명령을 내립니다.

워싱턴 포스트 역시 펜타곤 페이퍼를 입수하게 되며, 보도를 강행하려는 편집국장 벤 브래들리와 정부의 압박, 그리고 신문사 이사회의 반대 속에서 캐서린 그레이엄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그녀는 결국 진실을 보도하기로 결심하고, 워싱턴 포스트는 뉴욕 타임스와 함께 정부를 상대로 법적 싸움을 벌입니다. 최종적으로 미국 대법원은 언론의 손을 들어주고, 영화는 미국 언론의 자유를 지켜낸 역사적인 사건을 다루며 끝을 맺습니다.

 

 

영화 평가

 

'더 포스트'는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탁월한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특히 메릴 스트립과 톰 행크스의 연기는 호평을 받았으며, 미국 언론 자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강하게 전달되었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이 영화를 통해 다시 한 번 그의 뛰어난 연출력을 증명했으며, 펜타곤 페이퍼 사건을 중심으로 한 역사적 사실을 긴장감 있게 재현해냈습니다.

메타크리틱 점수: 83 / 100
로튼 토마토 신선도: 88%
IMDb 평점: 7.2 / 10

 

 

흥행 성과

 

북미에서 81,903,458달러, 전 세계적으로 174,503,458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총 140,535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영화는 제89회 전미 비평가 위원회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결론

 

'더 포스트'는 언론의 자유와 진실 보도의 가치를 다룬 영화로,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섬세한 연출과 메릴 스트립, 톰 행크스의 명연기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강렬한 드라마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이 영화는 언론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고민을 던지며, 진실을 위해 싸우는 기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대를 초월한 가치를 전달합니다.